노트북 배터리 오래쓰는법

오늘은 노트북 배터리 오래쓰는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죠..

노트북 배터리 성능은 항상 뭔가 아쉽죠..

기술이 좋아져서 배터리 성능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24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는 없습니다. 뭐..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지만 말이죠..

아무튼..

배터리는 수명이 있는 제품입니다.

충전이 반복되다 보면 절대적인 전기 충전량 자체도 떨어질 뿐더러 수명이 단축되죠..

일부에서는 노트북 배터리를 오래 쓰려면 완전히 방전시킨 다음에 충전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과거 니켈류 배터리를 쓰던 시절에는 틀린 말이 아닙니다만.. 지금 나오는 노트북들의 배터리는 니켈류가 아닌 리튬계열 입니다.

절대 방전시키지 마라!

리튬계열의 경우에는 완전 방전을 시키게 되면 수명이 단축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오래쓰는법의 가장 첫번째 수칙은? 바로 방전시키지 말고 적정 수준에서 충전을 하라는 것입니다.

다만, 잦은 충전이 좋은 것은 물론 아닙니다.

리튬계열이라 하더라도 충전 횟수에는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당한 수준은? 10~40% 정도가 남은 상태에서 충전을 하는 것입니다.

완충한 다음에 노트북을 사용해라!

원칙적으로 충전하면서 노트북을 사용하는게 배터리 자체의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열' 이죠.. 충전을 하는 행위 자체도 열을 발생시키는데 여기에 노트북을 구동시키면? 열은 가중됩니다.

배터리는 수분의 문제만 없다면? 냉장보관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이는, 바로 열 때문입니다. 노트북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로, 열 관리를 잘 해 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충전을 하면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은 그리 권장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쿨링 기능이 있는 노트북 전용 독이나 거치대를 사용하시는 것도 '열'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최소한 집에서는 전용 독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꼭 쿨링 기능이 있는 거치대가 아니더라도 노트북을 사용할 때에는 항상 열기 배출구를 확인하시고 이를 막지 않도록 신경쓰시는게 좋으며 책 등을 사용해 노트북 중간 바닥을 공중에 띄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C전원으로 사용할 때에는 배터리를 빼라!

AC전원 어뎁터를 사용해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 가급적 배터리는 빼는게 좋습니다. 이는, 위에서 이야기 한 '열'의 문제와 더불어 충전횟수 때문입니다. 충전횟수를 줄이는게 바로 노트북 배터리 오래쓰는법입니다.

물론, 배터리가 100% 완충이 된 상태에서는 전원이 우회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만.. '열'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AC 전원을 사용하실 때에는 배터리는 분리해 놓는게 좋습니다.

뭐.. 요즘에는, 배터리 본체 일체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배터리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말이죠.. -_-

오늘은..

간단하게 노트북 배터리 오래쓰는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봤는데요..

배터리는 결국, 소모품입니다. 언젠가 수명이 다 할 수 밖에는 없는 법이죠.. 다만,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노트북의 경우에는 배터리관리에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교체주기가 짧아서 배터리 수명에 대한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노트북은 상대적으로 사용주기가 길어서 배터리를 갈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을 합니다. 뭐.. AC전원으로만 사용하겠다!! 라는 분들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