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늘봄농원점에서 생일상 받았습니다.

저저번주 토요일에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을 다녀왔습니다.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을 가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여기는 웬만한 중소기업보다 매출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곳이죠.. 그냥~ 이곳은 기업입니다. +_+ 4~5층 되는 건물에 야외에 공연장도 있고(가수들이 와서 노래를 합니다.) 주점, 커피전문점이 따로 있으며.. 또한, 겨울에는 장작불을, 여름에는 꽃을 심어 놓아서 아주 잘 꾸며 놓았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면서도.. 어느 한켠에는 목가적인 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잘 파고들었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합니다.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은..

 

비교적 자주 이벤트를 하는데.. 먹은 만큼 포장해서 주는 이벤트라든지.. 생일 이벤트 등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족 따라 3년 전에 한번 가 봤다가 단골이 되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가는 것 같네요..

 

그 분위기.. 특히, 모닥불에서 나는 그 고유의 냄새들.. 이런 것들이 음식 보다도 저를 더 자극한다는 생각도 합니다.(요즘에는 더워서 모닥불을 안 피우더군요..)

 

아무튼, 생일 1주일 전에 이런 문자가 왔더군요.. 원래, 이벤트 같은거에 잘 반응 안하는데 이번에는 기한일 하루전에 맞춰서 갔습니다.

 

 

 

오~ 생일상~ 미역국이 꽤 맛이 좋더군요.. +_+ 저희가 공깃밥도 따로 시켰었는데, 따로 시킨 공깃밥하고 생일상으로 나온 공깃밥하고 같은 쌀인거 같은데 질이 좀 다르더군요.. 그냥 공깃밥은 찐밥같은 느낌이 없잖게 있었는데 생일상으로 나온 밥은 약간 꼬들하게 더 좋았습니다.

 

뭐.. 이건.. 그때그때 다소 다를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암튼.. 미역국은 맛있었습니다.

 

한참 먹고 있는데 직원 분이 오셔서 사진을 찍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매장을 나설 때 인화해서 액자에 담긴 사진을 주더라고요.. 갈 때 받은 와인과 사진~!!!

 

와인의 경우에는 그자리에서 먹겠다고 하면 먹을 수 있고.. 갖고 가겠다고 하면 와인용 쇼핑백에 담아 주더군요.. (그자리에서 먹는 분들 보다는 갖고 가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인에 관심이 많고 비교적 자주 먹는 편이긴 한데.. 이 와인은 좀 낯선 와인이네요..

 

 

보니까 스페인 와인이더군요..(스페인 와인도 나름 매력이 있죠.. ^^)

 

아직 와인을 맛 보지는 못했습니다. 맛이 궁금하네요.. 스페인 와인은 높은 알콜도수의 와인이 유명한데.. 이건 그런 와인은 아니고 11도 정도의 평범한 알콜도수를 갖고 있더군요.. 암튼, 이런 이벤트는 나름.. 기분이 좋더군요.. 액자도 나름 멋스러운 나무액자고요.. ^^

 

개인적으로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은 회원관리나 마케팅을 참 잘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잊을 만 하면 한번씩 이벤트도 하고 말이죠.. ^^

 

강강술래 늘봄농원점 같은 경우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어서 그 큰 매장에서도 좀 기다려야 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말에 갈 때에는 약간씩 빠른 시간에 갑니다. 저희 집에서 어림잡아 차로 12km 정도 되는데 점심먹을 때에는 11시 반 정도에 출발해서 12시 전후에.. 저녁에는 5시 정도에 출발해서 5시 30분 전후에 가죠.. 그럼, 왠만하면 안기다리고.. 기다려도 길어야 5분 내외면 자리가 나더군요..

 

뭐..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은 기다리는 것도 그리 지루하지 않아서 좋기도 합니다. ^^ 가끔 직원들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 때도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잘 돌아가는 시스템을 갖춘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맛도 물론 그 정도면 괜찮은 편에 속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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