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스 메탈액자, 솔직한 후기

오늘은 스냅스 메탈액자 제작 후기를 올려볼까 하는데요.. 리뷰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리뷰를 하지 않았네요..

 

전문 리뷰어가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잘 관심이 가지 않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앞으로 실제 제 돈 주고 구입한 물건에 대한 후기를 종종 솔직하게 올려볼까 합니다.

 

스냅스 메탈액자 제작 후기도 해당 회사로 부터 그 어떠한 금전적인 댓가나 반대급부 없이 작성했음을 우선 밝혀 둡니다.

 

뭐.. 스냅스에서는 블로그에 올리고 이를 알려주면 다음 제작시에 얼마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이벤트에 참여하다 보면 아무래도 단점이라든가 불만사항 등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기가 좀 꺼려질 듯 하여 이벤트에는 참여하지 않고 그냥 제 주관대로 올려 봅니다.

 

아무튼..

 

스냅스는 예전에 책자 형식의 앨범을 만들 때에도 활용했던 사이트이기는 한데요.. 당시, 프린트되어 나오는 사진의 질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일반 필름현상 보다는 못하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우선, 스냅스 메탈액자의 사진 퀄러티 자체는 별 불만이 없습니다. 제가 주문한대로 꽤 잘 나오고.. 예쁘게 색감도 잘 나왔네요.. 다만, 불만인 것이.. 마감처리 입니다. 스냅스 메탈액자를 4개를 주문했는데 넷다 마감이 좀 날카롭다고나 해야 할까요? 끝 마무리가 좋지는 않더군요..

 

 

미뤄뒀던 저희 아가 100일 기념 액자를 만들었습니다. 요건 탁상용~!!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말 얇죠? 메탈액자라는게 세련미가 있더군요.. 일반 액자들이 좀 투박한 것에 비해 확실히 요런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회사 책상에 놓기도 좋고 말이죠..

 

 

앞부분의 마감 처리는 괜찮습니다. 얇긴 해도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문제는 뒷부분의 마감처리가 영~

 

약간 꺼끌꺼글하고 잘못하면 손을 베겠더군요.. 어른들이야 조심스럽게 만지니까 상관없는데 아이가 있는 집에서 메탈액자를 제작하는 것은 재고해 보시길 권합니다.

 

 

요건 좀 사이즈가 큰걸로 벽걸이용 입니다.

 

 

뒷면은 이렇게 만들어져서 못을 걸 수 있게 해 놨더군요.. 벽에 걸어놨더니~ 세련되니 보기 좋습니다. ^^ 벽걸이야 손댈일이 별로 없는 만큼 스냅스 메탈액자를 사용해서 쭈~~욱 벽을 채워볼려고요.. ^^

 

 

역시 앞면은 부드럽게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뒷면은 역시.. 좀 날카롭더군요.. 사진이어서 그 질감을 보기가 어렵지만 하여튼 그렇습니다.

 

총평을 해 보자면.. 전체적으로 사진의 질이나 세련미.. 이런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품을 볼 때 마감처리를 얼마나 잘 하는지를 보고 퀄러티를 판단하는데, 이런 점에서는 마이너스를 드리고 싶네요..

 

앞부분 마감처리 한 것 처럼 기술적으로 뒷면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뒷면은 추가적인 가공처리를 안하시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어른들만 있는 집이라면 크게 상관 없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에 탁상용으로 메탈액자를 제작하는 것은 글쎄요.. 안전의 측면에서는 다소 우려스럽습니다. 다만, 회사 책상용이나 어른들만 쓰는 공간에 둘 액자라면? 그래도 제품이 워낙 예쁘게 잘 나오는 편이라 권해 드리고는 싶네요.. 여기에, 벽걸이용은 나름, 세련된 멋도 있고 어차피 아이들 손이 닿지 않게 좀 위로 걸어두면 나름 괜찮은 선택입니다.

 

처음으로 스냅스 메탈액자를 제작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탁상용은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벽걸이용으로는 쭉 사용하려고요, 또.. 양가 부모님 댁에 드릴 탁상용은 조금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요거 말고 무슨 마블액자인가.. 이런게 있던데, 다음에는 그걸 한번 주문해 보려고요..

 

결론은?

 

벽걸이용은 좋다!!! 매우~!! 하지만, 아이가 있는 집에 탁상용을 제작하는 것은? 안전상 별로다~!!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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